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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통합 앞둔 전남, 2兆 삼성 AI컴퓨팅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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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통합 앞둔 전남, 2兆 삼성 AI컴퓨팅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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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가 오는 7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대한민국 AI 수도’ 도약을 목표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AI와 신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해남군 솔라시도(기업도시)에 2조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삼성SDS 컨소시엄)를 유치했고, SK그룹의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는 20메가와트(㎿) 규모로 구축할 경우 약 50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12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1기가와트(GW)급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최대 60조원 규모의 파급효과와 3만1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석유화학·철강 등 지역 주력 산업에 AI를 접목하는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추진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국가 농업 AX 플랫폼 구축과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지정 등 전 산업 분야에서 AI 전환 기반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중장기 전략인 ‘전남 AI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지역 강점 산업을 고부가가치 AI 산업으로 전환하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AI 인재 양성과 기업 지원을 담당할 AI 혁신센터를 구축하고, 기업과 인재가 집적되는 기술 허브 조성도 추진한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기본설계를 병행하는 등 일정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AI를 지역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단계별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AI 수도, 전남’ 비전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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