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244.13

  • 63.14
  • 1%
코스닥

1,192.78

  • 4.63
  • 0.39%

[바이오 포럼] 한투파트너스 "VC만 기업에게 질문하는 구조 벗어나야…양방향 소통 중요"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바이오 포럼] 한투파트너스 "VC만 기업에게 질문하는 구조 벗어나야…양방향 소통 중요"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사진)가 "벤처캐피탈(VC)만 질문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바이오텍도 투자자에게 적극적으로 질문해야 한다"며 "VC와 바이오 기업의 쌍방향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가 지난달 2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경 바이오인사이트 포럼 2026’의 셋째날 행사 '국내 VC 2026 바이오투자: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 세션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황 대표는 유한양행 연구원, 바이오 전문 투자사, CRO 등을 거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5년 이상 바이오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총 운용자산 약 5조원 규모로 69개 펀드를 운용 중이며, 미국·중국·싱가포르 등 글로벌 거점을 기반으로 국내외에 투자하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해에도 투자 집행 속도 조절 기조 속에서 총 25개 바이오 기업에 880억원을 투자했다"며 "국내 비상장 신규 투자 9건(325억원), 해외 비상장 신규 2건(100억원) 등 단계별·지역별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투자 판단 기준으로 ▲교수와 산업계 출신의 협업이 이뤄진 팀 구성 ▲원천기술과 FTO(자유실시) 검토 등 지식재산 전략 ▲충분한 규모의 약효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제시했다. 특히 “특허 등록 여부보다 청구항과 FTO 준비 수준이 중요하다”며 기술의 실질적 사업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업 초기부터 기업공개(IPO)까지의 자금조달 로드맵과 지분 구조 설계, 후속 투자 전략을 치밀하게 제시해야 투자 유치가 가능하다"고 바이오 벤처 기업들에게 조언했다. 아울러 "코스닥시장 활성화, 법차손 기준 완화, 복수의결권 제도의 실효성 제고, 고부가가치 특허 지원 등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