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수 BNH인베스트먼트 부사장(사진)이 “국내 1호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벤처캐피탈(VC)로서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투자와 스케일업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지난달 27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경 바이오인사이트 포럼 2026’의 셋째날 행사 '국내 VC 2026 바이오투자: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 세션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BNH인베스트먼트는 2015년 설립 이후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해 현재 7개 전용 펀드를 운용 중"이라며 "운용자산(AUM)은 약 4026억원으로, 3개 펀드를 성공적으로 청산해 총 880억원 결성액 대비 2249억원을 회수했고 17개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이끌어냈다"고 했다.
강 부사장은 "최근에는 1076억원 규모의 ‘딥테크라이프사이언스BNH6호투자조합’을 결성해 첨단 바이오 및 국가전략기술 분야 기업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며 "포트폴리오는 제약·바이오뿐 아니라 메디컬 에스테틱, AI 헬스케어, CRO·CDMO 등 바이오 인프라 영역까지 폭넓게 구성해 섹터 분산을 통한 리스크 관리와 성장 모멘텀 확보를 동시에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강 부사장은 전략적 투자자(SI)와의 협업을 차별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그는 "대웅제약 등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투자 및 사업화 지원, 국내 1위 비임상 CRO와의 협력 등을 통해 초기 단계부터 임상, 사업개발까지 전방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라이트캐피탈과의 양해각서(MOU) 체결, 글로벌 제약사 네트워크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자금 유치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