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가 지난달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론칭행사에서 전기 하이퍼카 콘셉트 모델(사진)을 공개했다. 보조 배터리 제조사로 출발한 샤오미가 스마트폰을 넘어 자동차 사업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이날 선보인 ‘샤오미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는 세계적인 레이싱 게임 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위해 개발한 모델이다. 샤오미는 현장에서 “지금은 지능화·전동화·인공지능(AI) 시대”라며 “디바이스는 더 이상 손안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에만 머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함께 열린 행사에서 2억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7 울트라’도 공개했다. 라이카와 협업해 개발한 모델로 고배율 촬영 시 화질 저하를 줄이고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르셀로나=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