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나 심부름하던 동생분 보고 있나요? 드디어 나왔습니다. 미에로 사이다."
현대약품이 미에로화이바 브랜드 라인업 확장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신제품 '미에로사이다 에너지'를 CU편의점에서 단독 출시했다.
현대약품은 25일 에너지 음료 시장을 겨낭한 '미에로사이다 에너지'를 통해 특유의 상쾌한 맛과 탄산 에너지 맛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미에로사이다는 식이섬유 3000㎎을 함유했으며, 고카페인과 함께 타우린 1000㎎, L-아르지닌 500㎎을 더해 에너지 음료로서의 기능성을 강화했다.
주원료로 함유된 L-아르지닌은 피로 감소와 혈류 개선을 통해 운동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타우린 역시 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회복과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다.
또한 제로 슈가로 설계돼 에너지 음료를 즐기면서도 당 섭취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평소 피로 회복이나 집중력 향상을 위해 에너지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에로사이다는 과거 유튜브 등을 통해 MZ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이에로사이다' 밈(meme)에서 탄생했다.
누나의 심부름으로 편의점에 간 동생은 "무슨 음료수 사라고?"라고 물었고 누나는 "미에로 화이바"라고 말했지만 이를 잘 알아듣지 못한 동생은 직원에게 "이에로사이다 있어요?"라고 물었고 이를 들은 누나가 전화 너머로 "화이바!"라고 외쳤지만 동생은 계속 "미에로 하이다?"라고 못 알아들었다.
분통 터진 누나가 "화.이.바!"라고 외쳤지만 동생은 머뭇거리며 "화이다?"라고 반문했고 누나는 "너 지금 장난하냐"라고 분통을 터트렸고. 동생은 "아니 안 들려"라면서 당황해했다.

동생이 직원에게 "미에로 사이다" 있어요 하자 직원은 그런 제품이 없다고 했고 이를 들은 누나는 "화이바!"라고 고함을 치는 모습이 듣는 이들에게 폭소를 자아냈다. 4년 전 올라온 1분 30초 이 영상은 20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 '미에로사이다'는 밈과 모디슈머 트렌드 등 소비자 관심 흐름을 반영해 기획한 제품"이라며 "미에로 브랜드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