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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포럼] 오름테라퓨틱 "4월 AACR에서 차세대 파이프라인 링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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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포럼] 오름테라퓨틱 "4월 AACR에서 차세대 파이프라인 링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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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 신약 개발사 오름테라퓨틱이 오는 4월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차세대 항체접합분해제(DAC)의 핵심인 링커와 관련 데이터를 전격 공개한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2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 2026'에서 차세대 파이프라인 'ORM-1153'과 관련해 "대전 연구소에서 찾은 독자적인 CD123 타깃 항체를 미공개 링커에 결합해 효능을 확인했다"며 "AACR에서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오름테라퓨틱은 세계 최초로 DAC 임상에 성공한 회사다. DAC는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일종으로, 항체에 암세포를 죽이는 독성물질 대신 질병 유발 단백질을 분해하는 표적단백질분해(TPD)를 붙인 플랫폼이다. 오름테라퓨틱은 2023년 글로벌 빅파마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에 DAC 기반 후보물질 'ORM-6151'을 기술 이전하는 등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 대표가 언급한 ORM-1153은 CD123 타깃 항체에 GSPT1 분해제를 결합한 물질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을 주요 적응증으로 한다. 기존에 알려진 일반적인 ADC 링커들은 세포독성 항암제에 맞춰져 있어, TPD 분해제를 탑재할 때 안정성이나 방출 효율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오름테라퓨틱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GSPT1 분해제에 최적화된 맞춤형 링커를 직접 설계했다.


    이렇게 하면 환자의 니즈에 맞는 '탑다운' 설계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환자의 암종을 먼저 분석한 뒤, 그에 맞는 항체와 페이로드를 역으로 찾아내 조합할 수 있다"며 "재발하는 AML 환자나 치료가 까다로운 TP53 돌연변이 환자의 경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제주=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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