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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은 끝없는 R&D의 산물…도전만이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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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은 끝없는 R&D의 산물…도전만이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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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반도체 산업 사이클’을 겪을 때마다 회사와 정부가 믿고 지원해준 덕분에 지금의 K반도체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김재범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국가전략기술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가전략기술유공 표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략기술 육성을 위해 우수 성과를 냈거나 정책 관련 직무를 수행한 기업, 대학,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에게 준다. 이날 김 부사장을 포함해 16명이 표창을 받았다.


    김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에 23년간 재직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경쟁력을 높인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국가 반도체 정책에 접목하는 데도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로 입사 23년차인 김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 시절부터 이어져온 연구개발(R&D) 중심 문화가 지금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탄생시켰다”며 “후배 공학인들이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 도전해야 K반도체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서도 국가전략기술 유공자를 배출했다. 김규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기술기획그룹장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공동 R&D를 통해 반도체 첨단 공정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그룹장은 “지난 수년간 삼성전자는 반도체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도전적인 연구를 지속했다”며 “이를 통해 메모리와 로직, 패키징 등 첨단 공정 개발에 성공해 대한민국의 반도체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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