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는 25일 정기 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무역협회는 대미 통상 아웃리치 전략을 한층 정교화할 방침이다. 미국의 정책 결정자 및 오피니언 리더와의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상반기 워싱턴DC에 민간 싱크탱크인 ‘한미 산업발전 포럼’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목소리가 미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통상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재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수출 인프라를 구축해 국가별 맞춤형 통상 대응을 지원하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염성진 SK하이닉스 사장, 정인수 동인기연 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 등 비상근 부회장 5명을 새로 선임했다. 윤진식 무역협회장은 “‘한국 무역의 새로운 80년을 여는 신(新)시장·신산업 수출 생태계 구축 선도’를 목표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