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혁의 신간 ‘미디어 시프트: AI시대 한국 언론, 생존을 넘어 압도하라'(바른북스)가 출간 이후 예스24 마케팅·세일즈 분야 베스트셀러에 2주 연속 진입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책은 지난 13일 출간됐으며, 생성형 AI의 확산과 포털 플랫폼 종속 심화 등 국내 언론계의 변화를 분석하고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담고 있다. 특히 AI가 정보를 요약해 제공함으로써 검색 유입이 감소하는 ‘제로 클릭(Zero Click)’ 시대에 언론사가 데이터 주권을 회복해야 한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룬다.
저자는 현재의 미디어 구조를 포털 중심의 콘텐츠 공급 체계로 규정하며, 이를 타개하기 위한 4가지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배너 광고 중심에서 기업(B2B)·정부(B2G) 대상 인텔리전스 판매로의 수익 모델 혁신, 텍스트 기사를 넘어선 경험 중심 콘텐츠 생산, 독자와의 협력 관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는 기자를 원천 지식재산권(IP) 생산자로 규정하고, 성과 보상 체계 개편을 통해 조직 내 인사 관리를 합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도서가 정보 전달 기능의 AI 대체 상황을 분석하고 지식 노동자의 실전 해법을 제시한 점이 마케팅 분야 독자들의 수요와 맞물렸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