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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망 '예타 통과' 지역 눈길…역세권 예정 수혜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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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망 '예타 통과' 지역 눈길…역세권 예정 수혜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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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 부동산시장에서 철도 인프라 확충이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철도교통이 광역 이동의 핵심 수단으로 작용하는 만큼, 신규 노선 개통 여부가 지역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2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부산 도시철도 정관선과 동해선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사업 인근 지역이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힌다. 예타 통과는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됐다는 의미로,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음을 뜻한다. 이에 따라 역 개설이 확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장 두드러진 곳은 동부산권 장안지구다. 부산 도시철도 정관선 건설 사업이 예타를 최종 통과하면서 장안지구 내 역 신설이 공식화됐다.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에서 정관신도시를 거쳐 월평까지 약 13km를 잇는 노면전차(트램) 노선이다. 부산 도심과 인근 주요 도시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해선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사업도 기대를 모은다. 강릉시 안인 신호장에서 삼척역까지 45.2km 구간을 개량·고속화하는 사업이다. 완공 시 동해안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더불어 강원 동해권과 경북·부산·울산권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 효과도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 철도망의 예타 통과는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대규모 교통 호재는 착공이나 개통 시점에는 이미 시세에 상당 부분 반영되므로, 예타 통과 직후가 미래가치를 선점할 수 있는 최적의 진입 시기로 보는 수요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철도 호재가 이어지면서 인근 분양 단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우미건설은 부산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프리미어’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 419가구(전용 59~84㎡) 규모다. 동해선 좌천역 이용이 가능하며, 정관선 역 개설 확정으로 다중 철도망 확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강원 삼척 교동에 ‘트리븐 삼척’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4개 동, 418가구(전용 84~99㎡) 규모다. 삼척~강릉 철도 고속화 사업 수혜지로 꼽힌다.

    경기 화성 남양읍 남양리에선 우미건설이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 린 에듀하이’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 556가구(전용 84㎡) 규모다. 올해 개통 예정인 서해선 서화성~원시 구간의 수혜가 기대된다. 향후 신안산선(2028년 12월 예정), 서해선 KTX 연결(2031년 예정) 등 대형 교통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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