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후원하는 사단법인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가 지난 24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김상옥 의사 의거 103주년 합동 추모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김상옥 의사는 일제강점기 무장 항일투쟁의 상징적 인물이다. 1913년 대한광복단 조직을 시작으로 1916년 조성헌병대 기습, 3·1운동 이후 혁신단 조직과 '혁신공보' 발간, 1920년 암살단 결성에 이르기까지 항일 투쟁의 최전선에 섰다.
그간 김상옥의사기념사업회는 일본 군경에 맞서 끝까지 항전한 '승리의 날'이라는 의미를 강조하며 김상옥 의사 의거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김상옥 의사와 뜻을 함께한 애국지사 32인을 함께 기리고자 합동 추모 형식으로 진행했다.
합동 추모식에 참석한 윤홍근 회장은 독립투사들의 성함을 한 분 한 분 호명하며 공적을 소개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윤 회장은 "지금 우리가 영위하는 모든 것은 나라를 위해 앞장선 선배들의 업적 때문"이라며 "개인의 영웅이 아니라 공동의 역사로 이어진 독립운동의 의미를 앞으로도 되새겨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열들의 선택과 희생으로 이뤄진 오늘의 대한민국을 미래세대에 온전히 물려줄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도 그 숭고한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실천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