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연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수상팀을 선정했다. 주거와 업무 공간을 결합한 창업특화주택 입주 가점도 함께 제공하며,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책으로 평가된다.
GH는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104개 팀이 참여했다.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개 팀과 입선 20개 팀 등 총 30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발표 심사는 창업·투자 전문가들이 사업성, 실현 가능성, 파급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대상은 '느린단맛연구소'가 차지했다. 이 밖에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3개 팀, 장려상 4개 팀이 수상했으며, 선정된 30개 팀에는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팀에는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GH 창업특화주택' 입주 시 가점도 부여된다. 해당 주택은 수원 권선동에 조성 중이며, 임대주택 210가구와 공유 오피스 4개 호실을 갖춘 복합 모델이다.
입주 기업에는 저렴한 임대료뿐 아니라 액셀러레이팅,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등 성장 지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거 안정과 창업 활동을 동시에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청년 창업가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