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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윤의 지분 매각… DXVX 재무 안정화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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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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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02월 24일 18:0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임종윤 북경한미약품 동사장이 코리포항과 가족들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한 건 자신이 독자적으로 경영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DXVX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파악됐다.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DXVX를 정상화하기 위해 가족들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약 1000억원을 투입했던 임 동사장은 이번에 지분을 매각해 대출을 상환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리포항과 임 동사장의 배우자인 홍지윤 씨 등 특수관계인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한미사이언스 주식 441만32주(지분율 기준 6.45%)를 매각하기로 했다. 주당 매각 가격은 4만8469원으로 임 동사장은 이번 거래로 약 2140억원의 현금을 확보하게 된다. 코리포항은 임 동사장의 개인 회사다.


      임 동사장은 DXVX에 자금을 투입하기 위해 일으킨 주식담보대출을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이번 거래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코스닥 상장사인 DXVX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였다. 연말 기준으로 완전자본잠식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상장폐지로 이어질 위기였다. 임 동사장은 당시 배우자인 홍 씨와 자녀들이 보유한 지분을 담보로 NH투자증권에서 1000억원을 대출을 받아 증자 자금으로 활용했다.

      업계에선 해당 대출은 사실상 브릿지론 성격으로, 임 동사장이 작년 연말 DXVX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을 때부터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매각 대금은 코리포항과 가족들이 지금까지 일으켰던 주식담보대출을 갚는데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임 동사장 및 특수관계인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2.65% 수준으로 줄어든다. 임 동사장은 한미사이언스에서 손을 떼고, 본인이 경영하는 DXVX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DXVX는 임 동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코리와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도 기대된다. 코리는 중국 내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판매 및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다. 코리는 북경한미약품의 핵심 제품을 독점 유통하며 상호 의존적 구조를 구축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코리는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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