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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진출 38년 만에…볼보 누적 판매 15만 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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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 진출 38년 만에…볼보 누적 판매 15만 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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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한국 시장 진출 이후 누적 판매 15만 대를 달성했다. 단순히 외형 확장이나 특정 인기 차종에 의존한 결과가 아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볼보가 판매 등 수치적 성장과 함께 한국 시장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개발로 대표되는 질적 성장을 추진해온 점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브랜드 파워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견지해왔다. 볼보는 1988년 시장 진출 첫해 48대를 시작으로 1996년 1000대 고지를 넘어섰다. 20013년(1965대) 연간 판매량 2000대를 밑돌던 볼보는 2014년부터 성장에 시동을 걸었다. 2015년(4254대), 2016년(5112대), 2017년(6515대) 등 매년 1000대 이상 성장을 이어가 2019년에는 첫 연간 ‘1만대 클럽’에도 가입했다.


    볼보의 가파른 성장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강자인 XC60을 필두로 한 XC 레인지와 함께 S90과 XC90 등 플래그십 라인업이 세단과 SUV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판매고를 유지한 덕분이다. 볼보가 특정 차종에 편중되지 않은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가 꾸준한 선택을 받는 이유로는 동급 경쟁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있는 상품성에 있다는 분석이다. 볼보는 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 모빌리티와 손잡고 300억원을 투자해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발화어(아리아) 하나로 길 안내부터 공조 설정, 정보 탐색, 음악 재생, 전화 및 문자 확인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 7월 도입한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는 디지털 커넥티비티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Whale) 브라우저를 지원해 OTT, SNS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차량 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했다.


    볼보는 최상의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수입차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5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볼보는 상품 경쟁력 뿐만 아니라 차량 구매부터 이후의 경험까지 포함한 ‘차량 소유의 전 과정’을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제품 만족도(TGR) 부문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단독 1위 및 6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도 6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디자인, 안전성, 안전 기술 및 편의 사양뿐 아니라 서비스 전반에 걸친 고객 경험이 고르게 평가받은 결과다.



    볼보는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향한 중장기 전략과 라인업 재편에 집중하고 있다.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내연기관 중심의 시대를 지나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는 단계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것이다. 이는 과거의 성과를 계승하면서도 축적된 브랜드 자산을 바탕으로 다음 시대를 준비하는 전략적 선택이다. 그 중심에는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인 EX90과 ES90이 자리하고 있다. 볼보가 지향하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SDV)’ 전략을 통해 전동화 시대의 안전과 사용자 경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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