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사무관은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당시 전 부처 공용 저장소(G-드라이브) 자료 소실 우려가 커지자, 전산직이 아님에도 개별 컴퓨터에 남은 임시 저장파일(캐시)을 활용한 복구 방안을 최초로 마련했다. 이 방법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등 모든 부처로 공유됐다.
우수 사례 수상자로는 장명헌·김태환·이승환 사무관 등 3명이 선정됐다. 장 사무관은 AI·코딩을 활용해 국회 요구자료 관리 체계를 자동화하고 예산 절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태환 사무관은 건강보험공단 위탁 형태의 학생 건강검진 제도개선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승환 사무관은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특별성과 우수사례 시상은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에게 보상을 제공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올해 신설된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에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연말까지 총 3차례 우수 사례를 발굴해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국민추천제도를 병행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묵묵히 최선을 다한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시상의 의미가 크다"며 "작은 변화가 모여 교육 현장의 커다란 혁신이 일어나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