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여진이 남편 김재욱과 관련한 루머를 조목조목 해명했다.
최여진은 19일 가수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자신과 남편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진 것과 관련 "아마 그동안 몸매 관리하고 잘난 척하고 '내가 아까워서 결혼도 못하겠다'고 했던 애가 누굴 만날까 했는데 대머리 낙지 아저씨가 왔네? 싶으셔서 그런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최여진은 2024년 8월 김재욱과의 관계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계절 스포츠 위주의 운동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며 "운동을 하다 만났고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내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남자친구가 이혼 경력이 있는 '돌싱'이라고 언급하며 "제가 결혼 경험이 없어서 미안해하더라"며 "저는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한번 경험이 있으니까 실수 안 하려고 더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지난해 3월 결혼 발표 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여진과 김재욱이 불륜 관계가 아니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여진이 2020년 tvN '온앤오프' 출연 당시 지인으로 김재욱을 소개했는데 당시 그는 이혼 전이었기 때문. 최여진은 이들 부부가 내준 방에 함께 살며 일을 도왔다고 인연을 설명했다.
커지는 논란에 최여진은 즉각 불륜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고 김재욱의 전아내까지 나서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김재욱을 둘러싼 루머가 이어졌다.
최여진은 불륜설을 재차 부인하며 "(셋이서) 같이 한 집에서 산 것도 아니고 따로 살았다"며 "전와이프가 저보다 한 살 어린데 저는 계속 실장님이라고 부르면서 존칭한다. 서로 연락을 주고받을 만큼 친한 사이는 아니다"고 했다. 이어 "언니라고 부르면서 밥을 얻어먹고 남편을 뺏는 사이가 아니었다"며 "남편과는 돌싱이 되고 나서 한참 뒤에 자연스럽게 연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최여진은 김재욱이 경기 가평에서 운영 중인 레저사업장 상호에 '에덴'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그가 같은 지역에 본거지를 둔 사이비 종교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에 "교주설이 나오다 교주라고 하기엔 나이가 어리니 아들설이 나왔다"며 "생일날 왕관을 썼다가 오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종교 법무팀에서 '우리가 피해를 보고 있으니 제발 아니라고 이야기해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곤혹스러운 상황임을 전했다.
모 재벌 그룹 2세라는 소문에 대해선 "남편의 머리 스타일 영향도 있고 여의도 불꽃축제 때 우리 배를 끌고 가서 내렸는데 거기에 배를 아무나 못 내린다. 인맥이 있어야 한다"며 "또 공교롭게 남편이 전에 해당 기업 우산을 쓰고 방송에 출연했던 적이 있었다"면서 의혹이 제기된 이유를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