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 19일 18:5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애경산업 경영권 인수 가격을 기존 4700억원에서 4475억원으로 225억원 깎았다. 잔금을 지급하고 거래를 종결하는 일정은 다음달로 미뤘다.
애경산업은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한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지분율 기준 31.13%)를 태광산업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금액을 기존 4700억원에서 4475억원으로 조정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주당 매매가격은 기존 2만8190원에서 2만6840원으로 낮아졌다. 매각가격은 약 4.8% 인하됐다.
태광산업 컨소시엄은 2080 치약 리콜 사태를 빌미로 가격 인하 등 세부 거래 조건 변경을 요구했고, 애경그룹이 이를 일부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양측은 자금을 치르고 거래를 종결하는 시점도 다음달 26일로 미뤘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