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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최대 격전지 떠오른 '반값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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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최대 격전지 떠오른 '반값 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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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에 깔린 점포를 배송 거점으로 삼는 저가 택배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편의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중고 거래 활성화로 개인 간 거래 물동량이 급증해서다. 택배 이용을 위해 편의점을 방문한 소비자가 물건을 구매하는 연계 효과도 크다는 분석이다.

    19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GS25의 지난해 ‘반값 택배’ 이용 건수는 1270만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CU의 반값택배도 지난해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선보인 ‘착한 택배’의 지난달 서비스 이용 건수는 출시 초기 대비 2배로 늘었다.


    편의점의 물류 고도화 전략은 ‘자체 인프라 활용’과 ‘택배사 협업’으로 나뉜다. GS25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해 명절 연휴에도 쉬지 않는 ‘365일 무휴’ 전략을 펼치고 있다. CU와 세븐일레븐은 배송사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일원화해 배송 속도를 개선했다. CU는 지난달 반값택배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관해 익일 배송 체계를 구축했다. CU 관계자는 “접수 후 최대 6일 걸리던 배송 기간이 최대 3영업일로 크게 단축됐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달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을 본격화해 내륙과 제주 간 쌍방향 배송을 도입했다. 완도군·진도군·신안군 등 도서·산간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도 확대했다.


    편의점업계가 택배 서비스에 공들이는 이유는 강력한 집객 효과 때문이다. GS25에 따르면 반값택배 이용자의 약 40%가 매장에서 상품을 추가로 구매한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추가 매출은 연간 5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택배가 단순한 부가 서비스를 넘어 편의점 수익성을 견인하는 핵심 사업이 됐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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