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팝 신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주역들이 6월 서울을 찾는다.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재팬의 레이블 에코즈(Echoes)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LIVET)에 따르면, 오는 6월 12~14일 사흘간 서울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라이브 프로젝트 '에코즈 위켄드 서울(Echoes Weekend Seoul)'이 개최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에코즈 소속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이름을 걸고 사흘간 연속으로 단독 공연을 펼치는 이례적인 구성으로 진행된다. 강렬한 밴드 사운드와 세련된 팝이 어우러지는 이번 릴레이 공연은 각 팀의 음악적 세계관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의 첫 포문을 여는 12일에는 4인조 록 밴드 아우(Aooo)가 무대에 오른다. 이시노 리코(Ishino Riko), 스리이(THREEE), 야마모토 히카루(Yamamoto Hikaru), 츠미키(tsumiki) 등 실력파 멤버들이 뭉친 이들은 지난해 '원더리벳 2025(WONDERLIVET 2025)'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다. 현지 매체에서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아티스트로 꼽히는 등 차세대 록 신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만큼, 한층 진화한 사운드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13일은 프로듀서 츠미키와 보컬 미키 마리아(MIKIMARIA)가 결성한 듀오 노멜론 노레몬(NOMELON NOLEMON)이 이어받는다. SNS 메가 히트곡 '사요나라 메이비(SAYONARA MAYBE)'와 더불어 '바람의 검심', '기동전사 건담' 등 인기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통해 대중성을 입증한 이들은 세련된 팝 사운드와 밀도 높은 라이브로 토요일 밤을 장식한다.
피날레인 14일은 신세대 팝 아이콘 아스미(asmi)가 꾸민다. 틱톡(TikTok) 유행어 대상을 휩쓸며 'SNS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목소리'라는 수식어를 얻은 그녀는 최근 연기까지 영역을 넓히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을 포함한 5개 도시 투어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일본 현지에서 가장 감각적인 레이블로 손꼽히는 에코즈의 색깔을 단독 라이브 형식으로 고스란히 담아낸 자리다. 특히 최근 내한 공연 시장에서 J팝 아티스트들이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하나의 문화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각기 다른 장르적 매력을 지닌 세 팀의 릴레이 라이브 역시 국내 팬들의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티켓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 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