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용 로봇기업 유일로보틱스가 HD현대일렉트릭 미국 법인에 초고압 변압기용 진공건조설비(VPD) 2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설비는 HD현대일렉트릭 제2변압기 공장 증설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주 금액은 약 59억원(410만 달러)으로 공사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7년 4월까지다. 유일로보틱스는 VPD 본체, 진공·가열·냉각·제어 시스템 일체 및 현지 설치·시운전까지 턴키(Turn-key) 방식으로 공급한다
유일로보틱스 김동헌 대표이사는 “이번 HD현대일렉트릭 미국 2공장 VPD 2기 수주는 당사의 초고압 변압기용 VPD 설비 기술력과 글로벌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 중동 등 초고압 송전망 투자가 확대되는 시장을 적극 공략해 VPD 및 스마트팩토리 턴키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유일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비롯해 변압기 제조라인 자동화, VPD 등 특수 공정 설비를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수준의 종합 자동화 기업으로서 인천 청라 신공장 준공 이후 로봇·공정설비 양산 기반을 갖추며 중장기 성장 발판을 확대하고 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