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다음 달 중국 상하이 난징둥루에 ‘무신사 스탠다드 신세계 신환중심점’을 개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상하이 화이하이루에 중국 1호점을 연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규 매장이다. 현지 주요 상권에 연달아 매장을 출점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해당 매장이 들어서는 난징둥루는 다양한 해외기업의 플래그십 매장이 밀집한 상하이의 대표 상권이다. 특히 신세계 신환중심은 지하철 2·10호선이 지나는 난징둥루역 인근에 있는 대형 백화점으로 높은 접근성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신규 매장은 661㎡(약 200평) 규모로 두 개 층으로 조성됐다. 매장 1층 외부에는 높이 7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했으며, 회전 구조의 키네틱 월(Kinetic Wall)을 통해 다양한 패턴과 이미지를 구현했다. 내부에는 미디어 월과 전시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중국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주요 제품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했다.
무신사는 이번 매장을 현지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관광객 수요까지 아우르는 전략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중 항저우 등 상하이 외 주요 도시로의 단계적 확장을 통해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