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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1월 CPI 10개월래 최저…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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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1월 CPI 10개월래 최저…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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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2025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다음 달 영란은행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통계청(ONS)은 18일(현지시간)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3.4% 상승률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이다. 이번 상승률은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일치하며, 영란은행(BOE)의 2.9% 전망치보다는 약간 높았다.

    휘발유 가격 하락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 항공료와 식품 가격도 하락하면서 호텔 가격 상승분을 상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월 CPI가 안정되면서 최근 발표된 수치는 영란은행의 봄철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금융 시장은 올해 두 차례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첫 번째 인하는 빠르면 다음 달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소폭 하락해 0.1% 떨어진 1.356에 거래됐다. 영국 국채 수익률은 4.38%를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징후는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가장 매파적인 세 명의 위원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다. 영란은행이 중시하는 주요 지표인 서비스 물가상승률은 4.4%로 집계돼 경제학자들의 예상치인 4.3%를 상회했다. 영란은행의 전망치인 4.1%보다도 높았다.

    근원 물가상승률은 3.1%로 상승해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영란은행의 전망치인 2.9%를 웃돌았다.


    ING의 선진 시장 담당 경제학자인 제임스 스미스는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항공료나 휴가 비용 같은 변동성이 큰 요소보다는 근본적인 압력에 기인한 것이며, 이러한 추세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ING가 선호하는 "핵심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4%에서 4.3%로 상승했다고 계산했다.

    도이치뱅크의 영국 수석 경제학자인 산제이 라자는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지속되는 현상은 좋지 않은 소식이며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상품 물가 상승률은 서비스 및 근원 물가 상승률을 상쇄하며 2.2%에서 1.6%로 급격히 하락했다.


    수요일에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BOE 위원들이 3월 19일 회의에서 금리 결정 투표를 하기 전 마지막으로 발표되는 지표다. BOE는 레이첼 리브스 재무장관이 11월에 발표한 예산안에 포함된 조치들이 생활비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CPI가 봄에 목표치인 2%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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