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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파괴론'에 짓눌린 뉴욕증시…2022년 이후 최장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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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파괴론'에 짓눌린 뉴욕증시…2022년 이후 최장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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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테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국 증시를 주도하고 있지만, 동시에 ‘AI 파괴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AI에 따른 생산성 혁신으로 업종 전체가 존폐 기로에 놓일 것이라는 공포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금융·부동산·물류 업종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7% 오른 49,533.1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10% 상승한 6843.22에, 나스닥지수는 0.14% 오른 22,578.38에 장을 마쳤다. 증시는 이날 약세로 출발해 장중 S&P500지수는 -0.89%, 나스닥지수는 -1.29%까지 밀리기도 했다.


    AI 도구가 빠르게 기존 업무를 대체할 것이라는 공포가 번지면서 다우존스 소프트웨어업종지수(DJUSSW)는 이날 1.61%, 컴퓨터서비스업종지수(DJUSSV)는 1.26% 하락했다. 대표적 소프트웨어 상장지수펀드(ETF)인 아이셰어즈 익스팬디드 테크-소프트웨어 섹터 ETF(IGV)는 이날 2% 이상 떨어졌다. 올해 들어 누적 손실률이 23%에 달했다.

    AI 관련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샌디스크(-5.74%), 코어위브(-5.25%), 오라클(-3.85%), 마이크론(-2.89%), AMD(-2.05%)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 기술주 중 애플은 3.17%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엔비디아(1.18%), 아마존(1.19%), 브로드컴(2.27%)도 소폭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종목에 비해 하드웨어 관련 종목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증권가에선 AI발 충격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최근 5주 가운데 4주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5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2022년 이후 최장 약세를 기록했다. 스콧 크로너트 씨티은행 미국 주식 전략가는 “AI 혁신과 그에 따른 파괴적 변화가 기업의 미래현금흐름과 주가수익비율(PER)에 의문을 제기하게 하고 있다”며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산업 재편 방향이 확인되기 전까지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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