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조선중앙통신은 9차 당대회에 참가할 각급 당 대표자가 전날 김일성·김정일 시신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대표증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와 당대표 대표증 수여식은 당대회 전 마지막 행사로 여겨진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후 2~3일이 지난 이달 19~20일 당대회가 개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당대회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적대적 두 국가론의 완성이다. 김정은은 2023년 말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전쟁 중인 두 교전국 관계’로 규정했다. 이번 당 대회에서는 이를 노동당 규약에 못 박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 사후 폐지된 ‘주석’ 직함을 부활시킨 뒤 자신에게 부여할 가능성도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