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해 2030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50, 시비 50)을 투입한다고 18일 발표했다.
‘AI 테크포트(Tech-Port)’는 AI기술 창업의 물결에 진입하기 위한 ‘항구(Port)’라는 의미를 담은 사업으로, AI 교육부터 서비스 개발·실증, 창업까지 전 과정을 한곳에서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AI 종합 허브 조성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동대구역 인근 옛 동부소방서를 리모델링해 조성 중인 ‘동대구역벤처밸리 워킹스테이션(가칭)’을 거점으로 추진된다. 해당 공간은 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인공지능 분야 특화 창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AI 테크포트는 ▲시민 대상 맞춤형 AI 교육·체험을 통한 ‘Living AI 보편적 활용 지원’ ▲대학생·예비창업자·직장인을 위한 ‘Living AI 서비스 개발·실증 지원’ ▲AI 교육실·체험실과 개발 인프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춘 ‘AI 테크포트 거점 구축·운영’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인재의 창업과 비즈니스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3월 이후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역 수행기관을 선정하면 사업이 본격화한다.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 동대구벤처밸리는 AI기술 기반 창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난해 선정된 ‘대구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역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성알파시티에 집적한 1500여 개 소프트웨어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AI 스타트업 성장 및 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가 클 전망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AI 테크포트 구축을 통해 동대구벤처밸리가 AI 창업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