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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삼성전자 '18만전자'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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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4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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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18만전자’의 벽까지 뚫었다. D램,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제품이 내년 생산분까지 완판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본격적인 기업가치 재평가 국면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삼성전자는 1.46% 상승한 18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잠시 주춤하는 듯하던 주가가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해 10% 넘게 올랐다.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0.28% 하락한 5507.01로 마감했다.


      전날 모건스탠리에 이어 일본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실적 전망치와 목표가를 대폭 상향하며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실적 전망치 상향 랠리’가 다시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로 각각 243조원, 322조원을 제시했다. 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 대비 각각 44.6%, 75.0% 많은 수준이다. 올 1분기 메모리 사업 부문 영업이익이 44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예상치는 33조원이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9만원으로 올렸다. 노무라증권은 “삼성전자가 메모리산업 주도권을 되찾았다”며 “범용 메모리 반도체 제품 가격이 치솟는 데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경쟁력까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KB증권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컨센서스(국내 증권사)는 약 168조원으로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여섯 번째로 많다. 엔비디아(313조원·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아람코(275조원), 알파벳(237조원), 마이크로소프트(234조원), 애플(217조원)의 뒤를 이었다. 빅테크의 공격적인 인공지능(AI) 투자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극심해지자 컨센서스가 연거푸 늘어난 결과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50% 넘게 급등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아직 상승 여지가 남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달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지난해 말보다 심해져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세계 영업이익 상위 10대 기업 중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비중이 약 9%에 달하지만 시가총액 비중은 약 3%에 불과하다”며 “기업가치가 다시 한번 커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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