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이치에이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와이파워원과 자율주행이동로봇(AMR)용 무선충전 시스템의 공동 개발 및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하는 자율주행로봇에 자동·자율충전이 가능한 무선충전 시스템 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위한 것이다. 3사는 이를 통해 제조·물류 현장에서 AMR의 완전 무인 운영 환경을 구현하고, 로봇 운용 효율과 가동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무선충전 자율주행로봇의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율주행로봇에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하게 되면, 충전 케이블 연결이나 배터리 교체 없이 로봇이 비접촉 방식으로 안전하게 충전할 수 있어 물류센터 및 공장 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접촉 불량으로 인한 충전 오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
특히 피에이치에이와 와이파워원의 로봇 무선충전 시스템은 로봇의 주행 오차를 고려한 타사 대비 넓은 충전 허용 범위와 높은 충전 안전성을 갖추고 있어, 다수의 이종 로봇이 동시에 운용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협약에 따라 피에이치에이와 와이파워원은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무선충전 시스템의 설계·제작·공급을 담당하며, 로봇 장착 및 현장 적용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수행한다.
3사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AMR에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실증을 이미 완료했으며, 지난 2025년 10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서 공동 전시를 통해 로봇 무선충전 시연과 함께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향후 3사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로봇 무선충전 시스템의 제품 고도화와 시장 확대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피에이치에이 관계자는 “AMR 무선충전은 스마트 제조, 물류 자동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기술”이라며 “이번 3자 협약은 국내 로봇 무선충전 생태계 확산과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