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시니어 주거 시장 분석 및 마케팅 연구 조직인 ‘리얼투데이 시니어랩’을 만들었다.
1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리얼투데이 시니어랩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급증하는 시니어 주거 수요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리얼투데이는 향후 시니어랩을 통해 시니어 하우스(노인복지주택) 관련 시장과 시니어 라이프 스타일 및 경제 활동 분석을 비롯해 마케팅 가이드, 전략 수립 등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90만 6649명으로 집계됐다. 2008년 12월(488만 8482명) 대비 16년 만에 약 2.2배 증가한 수치다. 국민 5명 중 1명이 고령자인 시대가 도래했다.
반면 전문 주거 시설인 노인복지주택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보건복지부 자료를 보면 전국의 노인복지주택 입소 정원은 2008년 5645명에서 2024년 9231명으로 늘어나는데 그쳤다. 고령 인구가 600만명 넘게 늘어나는 동안 수용 정원은 3500여명 증가해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리얼투데이 시니어랩은 시니어 주거 관련 트렌드를 파악하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민이 리얼투데이 시니어랩 팀장은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맞춰 주거 유형도 다양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시니어 하우스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시니어 하우스와 관련한 자료와 통계 수집을 통해서 시장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