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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D램 공급부족, 15년래 가장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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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D램 공급부족, 15년래 가장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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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내년까지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가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생산능력을 집중하면서 범용 제품의 공급 부족이 심화하고 있어서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D램의 총수요 대비 공급 부족 비중을 기존 3.3%에서 4.9%로 수정했다. 공급 부족이 4.9%라는 것은 수요가 100개라고 가정할 때 공급이 95.1개밖에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다. 낸드 공급 부족 비중도 2.5%에서 4.2%로 높였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예상되는 D램 공급 부족은 지난 15년 간 가장 심각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BM 수요도 당초보다 더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올해와 내년 HBM 시장 규모를 각 540억달러, 750억달러, 기존 전망치 500억달러, 690억달러 대비 각 8%, 9% 상향 조정됐다. 엔비디아와 빅테크 양쪽에서 HBM 동시에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UBS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D램 공급 부족이 내년 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UBS는 “신규 웨이퍼 증설의 대부분이 HBM으로 배분되고 있다”며 올 1분기 DDR(더블데이터레이트) 가격 상승률을 기존 58%(전 분기 대비)에서 62%로 상향 조정했다. 낸드플래시도 1분기 가격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7%에서 40%로 높여 잡았다.


    2분기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낸드는 2분기 가격 상승 전망치를 기존 5%에서 15%로 3배 높여 잡았다. DDR 가격은 전 분기 대비 15%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메모리 업체들이 시설 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신규 증설의 대부분이 HBM에 배분되고 있다”며 “인공지능(AI) 투자에 따른 상방 모멘텀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D램과 낸드의 합산 매출이 올해 5660억달러, 내년 788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존 최고치인 2018년(1530억달러)을 대폭 상회하는 수치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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