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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에 페라리 버렸다?…황희찬, '갑질'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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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에 페라리 버렸다?…황희찬, '갑질'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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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30·울버햄튼 원더러스)이 고급 차량 의전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황희찬 측은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라며 "오히려 해당 업체 측의 기망 행위가 있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황희찬의 소속사 비더에이치씨 BtheHC는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일방적 주장에 근거한 허위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왜곡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황희찬이 고급 수입차 의전 서비스를 제공받는 과정에서 계약 범위를 넘어선 요구를 했고, 차량 파손 및 사고 처리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량 의전 서비스 업체 바하나는 2024년 황희찬 측과 홍보 및 차량 지원 계약을 체결하고 약 1년간 다수의 고급 차량을 제공했다. 페라리 SF90, 페라리 푸로산게,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벤틀리 컨티넨탈 GT 등 수억원대 슈퍼카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바하나 측은 2025년 5월 서울 영동대교 인근에서 페라리 차량이 멈춰 선 뒤 현장을 이탈했다는 주장과 함께, 접촉 사고 이후 처리를 업체가 맡았다고 주장했다. 업체 측은 반복적인 차량 파손과 계약상 홍보 의무 미이행 문제도 제기했다.

    비더에이치씨는 차량 구매 비용과 관련한 업체 측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회사 측은 "바하나가 차량 구매가를 합산해 10억원가량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의전 및 렌트 사업을 영위하며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라며 "해당 차량이 황희찬 한 명만을 위해 일회성으로 지출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정산 문제에 대해서는 "'정산금 0원'이라는 표현은 계약 구조를 왜곡한 것"이라며 "금전이 오가는 계약이 아니라 황희찬 및 가족, 소속사에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황희찬이 초상권 사용과 홍보 활동을 제공하는 쌍무계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차량은 2024년 8월 체결된 계약에 따라 일정 기간 사용한 것이며, 일방적으로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했다.

    비더에이치씨는 또 "바하나 측에 매니지먼트 총괄을 맡긴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업체가 사회관계망서비스 SNS 계정을 개설한 뒤 황희찬의 차량 이용 사진을 무단 활용해 홍보를 진행했으며, 동의 없이 초상권을 사용한 사례도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신뢰를 먼저 저버린 쪽은 바하나"라며 "사기 및 기망 행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초상권 및 성명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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