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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스페이스X 기대감이 주가 재평가 요인인지 의문"-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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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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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10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최근 거래대금 급증에 따라 관련 수익이 높아질 거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2만7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큰 폭 상향 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중립인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시장수익률보다 10%포인트 낮거나 높을 전망)을 유지했는데, 주가를 띄운 '스페이스X' 기업가치 기대감에 의문이 있단 판단에서다.


      이날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그룹이 스페이스X와 xAI에 투자한 금액은 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중 증권의 노출액은 각각 2000억원, 4000억원 안팎"이라며 "전날 콘퍼런스콜을 통해 회사는 이들 기업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를 거라고 전망하며, 현재로선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했다.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최근 스페이스X 기업가치에 대한 기대감과 연동돼 급등했다. 주가는 올 들어 이미 128.69% 뛰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이 재료가 회사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를 재평가시킬 만큼의 파급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짚었다.


      그럼에도 목표주가를 상향한 건 연초 이후 이어지고 있는 '불장'과 스페이스X 상세 투자내역 등 변수를 반영하기 위함이다.

      박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지속적으로 올리면서 중립 의견을 유지하는 게 무의미해 보일 수 있다. 다만 우리가 지난달 9일 회사의 목표주가를 상향했을 당시 거래대금이 이 정도까지 폭증할지 예측하지 못했고, 사모펀드 특 성상 xAI의 투자금을 정확히 알 수 없었다"며 "이런 상황이 변했기 때문에 목표주가를 한 차례 더 상향 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증시 급등 속 미래에셋증권이 그 수혜를 온전히 누릴 거라고 짚었다.

      박 연구원은 "최근 거래대금 급증에 따라 올해 거래대금 전망을 수정했고, 회사의 순이익을 기존 1조5000억원에서 2조5000억원으로 66.2% 상향했다"며 "회사는 국내 브로커리지 점유율 1위권사로 거래대금 증가로 올해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2조2000억원을 웃돌 전망"이라고 했다. 11조원 수준의 투자목적자산에서 발생하는 분배금과 배당금, 평가이익 등으로 국내 증권사 중 상품운용수익이 가장 높은 증권사라고도 강조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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