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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후원' 명칭 박는 BTS 컴백 공연…하이브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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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후원' 명칭 박는 BTS 컴백 공연…하이브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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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다음 달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ARIRANG)'을 공식 후원한다. 서울시는 하이브 측의 '서울시 후원' 명칭 사용 요청에 대해 지난 1월 29일 승인 사실을 통보했으며, 이번 공연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관람형 문화 콘텐츠로서 공익성과 시정 기여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연 당일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일대를 중심으로 철저한 행사 준비에 돌입했다.


    이달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행사장 반경 1km 이내의 다중이용시설 승강기 127대를 특별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시청역, 종각역, 을지로입구역, 안국역, 경복궁역, 광화문역 등 주요 지하철역과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등 문화시설, 인근 호텔 등이다.

    점검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자치구가 합동으로 진행하며, 엘리베이터의 출입문 잠금장치, 브레이크 이상 유무, 장애인 점형블록 설치 여부 등 안전 항목을 전반적으로 확인한다.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플레이트 고정 상태, 비상정지장치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해당 기관에 정비를 요청하고, 법 위반 사항은 과태료를 부과한다.



    서울시는 공연에 앞서 숙박업소의 요금표 게시 여부와 요금 과다 청구 여부를 점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전통시장과 명소에는 '미스터리 쇼퍼'를 투입해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이달 4일 BTS 컴백 공연 관련 현안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종합대응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도심 혼잡 상황에 대비해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를 통해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관리하는 시스템도 가동된다.

    경찰은 공연 당일 광화문 앞 월대 건너편에서 시작되는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공연장을 코어, 핫, 웜, 콜드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한 뒤 이를 다시 15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각 구역에 총경급 책임자를 배치한다. 무대 인접 '코어 존'은 펜스로 구획해 집중 관리하고, '핫 존'인 시청역 인근에서는 이동이 제한될 예정이다. 안국·서울·서대문역 일대의 '콜드 존'은 안내 중심 대응 구역으로 운영된다. 필요시 인파 유입 차단도 병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폭행이나 난동, 테러 등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됐다. 경찰특공대와 강력팀 13개가 현장에 배치되며, 사이버수사대는 협박성 게시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온라인상 예매 방해 행위나 사기 등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하이브 측은 안전요원 3553명을 배치할 계획이지만 경찰은 인원 추가를 요구한 상태다.

    한편 BTS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예매 정보를 공개했다. 일반 무료 티켓은 23일 오후 8시 NOL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아미 회원 대상 글로벌 응모 이벤트도 별도로 진행된다.


    공연은 무료로 열리며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 국가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단일 가수의 공연을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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