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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ESG]한전원자력연료 - 선제적 ESG 경영 추진…‘환경·안전’ 신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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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ESG]한전원자력연료 - 선제적 ESG 경영 추진…‘환경·안전’ 신뢰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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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ESG]BEST ESG CASE - 2026 대한민국 최우수 ESG 대상

    공공기관 부문 - 한전원자력연료



    ▲한전원자력연료 회사 전경

    한전원자력연료는 국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 기반인 원자력연료를 제조·공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안전·환경·윤리책임 경영을 전제로 한 지속가능 경영을 기관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특히 원자력 산업 특성상 환경·안전·공급망·윤리 리스크에 대한 사회적 요구 수준이 매우 높은 만큼,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선제적인 ESG 경영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무탄소 에너지 솔루션 선도



    한전원자력연료는 원자력이 보유한 무탄소·고효율·안정적 에너지원이라는 구조적 강점을 바탕으로, 원자력연료 설계와 제조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한전원자력연료는 원전의 탄력 운전이 가능하도록 연료 설계 제조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무탄소 전원의 유연한 운영을 뒷받침하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연료 제조를 넘어,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인프라 기관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기반으로 원자로 유형별 맞춤형 설계 역량을 확보하여 국내외 원전 운영기관에 최적의 연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all Modular Reactor) 연료와 사고저항성원자력연료(Accident Tolerant Fuel) 개발을 비롯해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비즈니스 전 과정에 걸친 안전 확보와 품질 관리는 한전원자력연료의 최우선 가치로서, 무결점 연료 공급 체계를 구축해 고품질 무결점 연료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 더불어 방폐물 관리를 포함하는 KNF형 친환경 사업인 ‘Nu-Clean’ 사업을 통해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을 발굴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 임직원은 애너토피아 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자력연료 집합체 출하 전 최종 검사를 하고 있다.

    노사 공동으로 ESG 경영 체계 구축


    한전원자력연료는 노사 공동의 실천 중심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1년 10월 경영진과 노동조합 위원장, 감사, 청렴에이전트, 시민참여혁신단 등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합동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또 노사 공동 ESG 선언문을 채택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 설정과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후 2021년 최초로 ESG 경영 추진 전략을 수립한 데 이어,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총 3차례 전략을 고도화하며 ESG 경영 체계를 지속적으로 진화시켜 왔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원자력 에너지 기업’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C.O 전략(Eco-friendly, Companion, Open Clearly)을 전략 방향으로 하여 전략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전략에는 친환경 원자력 사업 창출, 기후변화 대응, 중소기업 상생협력, 국민 참여 확대, 윤리경영 및 부패 방지 고도화가 포함된다. 또한 방폐물 처리, 사회공헌, ESG 책임경영 체계 구축 등 11대 전략과제와 35개 세부과제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ESG 경영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책임경영 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2명, 상임이사 1명, 자문위원 1명으로 구성된 ESG위원회는 ESG 경영 계획과 성과를 심의하고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제언을 수행하고 있다. 실무 차원에서는 ESG협력실장이 팀장을 맡은 ESG 실무추진 TF를 구성·운영하여 ESG 경영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SG 영향 평가 제도를 도입하여 경영 전반의 리스크와 기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중장기 경영전략 계획과 연계함으로써 ESG를 주요 의사결정의 핵심 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외부 전문기관의 진단을 통해 ESG 수준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ESG 등급을 대외에 공개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는 ESG 활동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용역을 발주하고, 같은 해 12월 보고서를 최종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전원자력연료는 탄소중립 추진 목표 고도화 및 가속화를 위한 전문 조직 신설로 거버넌스를 강화했으며, 지난 2025년 11월 21일 대전 유성구청과의 ‘탄소중립 및 ESG 실천 확산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자체 데이터센터의 신재생 에너지 전력공급 100% 전환 목표 달성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AX)·디지털 전환(DX) 도래에 대비한 기반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2050 K-탄소중립 로드맵 추진

    한국원자력연료는 ‘2050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여 ‘2050 K-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로드맵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2040년 51.6% 감축 및 2050년 100% 감축’이라는 전략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노후 설비 교체와 에너지 효율 설비 도입, 태양광 발전 설비 확충, 탄소자산관리시스템 단계적 도입을 등을 통해 감축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2040년까지는 미래형 혁신공장 구축, 제조공정 설비 개선, 재생 에너지 확대,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에너지 수요 관리 선진화를 통해 탄소중립 전략을 내재화하며, 2050년까지 수소 혼소(混燒) 발전설비 도입, 외부 감축사업 참여, 배출권 거래 활성화 등으로 전략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자원순환 및 폐기물 관리 고도화와 관련하여 환경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폐기물 저감 및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운영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제조 공정 전반에 생산관리 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을 활용한 폐기물 발생량 모니터링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해 폐기물의 발생 원인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25년에는 방폐물 역대 최대 저감 및 발생 최소화를 통해 기관 최초로 방폐물 저장량을 순감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단순 감축이 아닌 공정 혁신과 관리 고도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원자력연료 제조기관으로서 환경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다.

    더불어 한전원자력연료는 수자원 재사용 및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관로 균열 파손 보수, 오접 개소 밀봉, 맨홀 인상 등의 설비 개선 활동을 실시해 폐수 발생량을 인허가 기준 대비 83%에서 56%로 감축했다.

    또한 우라늄 자원 재생 시설의 상업 가동, 금속물 193톤과 불산 503톤을 재활용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방폐물 자원화 실적 달성, 우라늄 저장고 내 미사용 농축도 소결체 스크랩을 분말로 변환하고 혼합 농축도를 조정, 소결체 제조에 활용하여 연간 1톤의 우라늄을 절약하는 등의 성과를 달성하여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안전보건 및 정보보안 체계와 관련해 한전원자력연료는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 위험요인 사전 제거,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ISO 27001(정보보안 국제표준 인증)을 유지하며, 국가 핵심 기반시설을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정보보안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인권경영과 상생에도 앞장

    한전원자력연료는 인권경영을 ESG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인권 영향 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그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전반의 인권 리스크를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ESG 경영의 중요한 축으로 설정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는데 이는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7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공공부문 인정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가족친화기업 인증,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공공기관 경영평가 6년 연속 우수 등급 이상 달성 등을 획득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전원자력연료는 ESG를 단순한 관리 항목이 아닌 경영 전반에 내재화된 책임경영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ESG 위원회를 운영하며, 주요 경영 의사결정 시ESG 요소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연구·예산 심의 등 주요 사업 추진 시 ESG 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사에 배포한 ESG 영향 평가 매뉴얼을 통해 평가 체계를 내재화하고 있다.

    지배구조 투명성과 관련하여 한전원자력연료는 근로자 이사회 참관제를 도입·운영하여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서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 내 신뢰를 제고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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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원자력연료는 지난 1982년 원자력연료의 국산화 및 기술자립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원자력 연료 설계·제조·서비스 전문 공공기관이다. 1989년 경수로용 국산 원자력연료 상업생산을 시작한 이래, 현재 국내 가동 중인 모든 원자력발전소에 고품질 연료를 전량 공급하며, 2025년 기준 경수로 574톤-U, 중수로 165톤-U 생산량을 기록하는 등 국가 전력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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