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1482억원, 영업이익은 911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0.61%와 16.75% 증가한 규모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6824억원으로 15.59% 늘었다.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조1969억원, 영업이익은 24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47%, 437.7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799억원으로 376.77% 늘었다.
브로커리지 부문의 수수료 이익 증가와 영업 부문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WM문은 고객 총자산이 200조원을 돌파하며 총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기업금융(IB)에서는 ECM 분야에서 LG CNS 상장을 포함해 11건의 상장 업무와 9건의 유상증자를 수행했다. M&A 부문에서는 국내외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9건을 완료했다.
트레이딩그룹은 자산 배분과 메자닌 등 전략자산 운용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홀세일 부문은 주식형 펀드와 대차잔고 순보유잔고(AUM) 증가를 바탕으로 국내 기관주식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