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신동엽의 딸 신지효 양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에 진학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신지효 양은 서울대 입학을 결정, 오는 26학번으로 새내기 생활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대 체육교육과는 정시 전형 기준으로 높은 수능 성적과 실기 능력을 요구하는 학과로, 무용 전공자가 입학하기 위해서는 일반 체력 평가도 통과해야 한다.
이로써 신 양은 어머니인 선혜윤 PD와 동문이 된다. 선 PD는 서울대학교 독어교육학과 출신이다.
신 양은 서울대 외에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도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학교 모두 실기뿐 아니라 학업 능력까지 갖춰야 입학이 가능한 만큼, 신지효 양이 이룬 성과에 대해 무용계 안팎에서는 "실기와 학업 모두 상위권 수준"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신지효 양의 합격 소식은 지난해 12월 서울 소재 발레 아카데미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학원 측은 "신지효 학생이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합격했다"며 "꿈을 향해 노력해온 결과가 빛을 발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한예종 합격 소식도 같은 채널을 통해 알린 바 있다.
방송인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MBC PD와 결혼해 2007년 딸 지효 양, 2010년 아들 규완 군을 얻었다. 신 양은 선화예술중학교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거치며 발레를 전공해왔다.
신동엽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에서 "딸의 대학 합격자 발표일"이라며 직접 기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또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도 딸의 발레 전공에 대해 언급하며 "처음에는 단순 취미였지만 아이가 좋아해서 계속 시키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