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어유가 급등하고 있다. 예상을 웃도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내놓은 데다,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영향이다.
5일 오전 9시36분 현재 디어유는 전일 대비 3800원(10%) 오른 4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실적을 내놓은 덕이다. 디어유는 작년 4분기 매출 238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34%와 100% 늘었다. 실적 발표 직전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도 웃돌았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앱스토어 구독료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고, 원·달러 환율 상승 영향이 더해져 외형 성장이 이어졌다”며 “수익성은 PG 결제 수수료율이 낮은 웹스토어 오픈 효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중국 텐센트뮤직엔터와 협업 중인 QQ뮤직 버블 서비스의 로열티 매출 인식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작년말부터 올해초까지 중국 QQ뮤직버블서비스에 웨이보 팔로워수 1000만명 이상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합류해 현지 사업 확장에 점차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디어유는 JOOX 앱을 통해 작년 12월말 홍콩에 진출했고, 향후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추가 확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