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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코앞"…대방역 인근에 장기전세 등 59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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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코앞"…대방역 인근에 장기전세 등 59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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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 대방역 인근에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아파트 약 600가구가 들어선다. 문래동과 성동구 성수동 등 준공업지역을 ‘직·주·락’(업무·주거·여가) 복합단지로 탈바꿈하는 계획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여의대방역세권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통과시켰다고 5일 밝혔다. 신길동 1343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40층, 6개 동, 59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이다. 이 중 176가구는 장기전세로, 35가구는 재개발 의무임대로 공급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및 신림선 정차역인 대방역과 가깝다. 반경 500m 내 신길역(1·5호선)과 샛강역(9호선·신림선)도 들어서 있다. 올림픽대로를 사이에 두고 여의도와 마주 보고 있다. 여의교를 이용해 샛강생태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정비사업 과정에서 도로망 개선도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지 일대는 올림픽대로·대방지하차도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지만,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대상지 서쪽과 동쪽에 각각 8·10m 너비의 도로를 신설하고, 남쪽 여의대방로61길은 기존 6m에서 10m로 폭을 넓히는 등 교통체계를 개편한다.



    이날 심의에서는 ‘2040 서울 공업지역 기본계획’도 통과됐다. 서울시가 2024년에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로, 서울 전역 공업지역의 중장기 관리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이다. 서울의 제조업 발전을 견인해 온 공업지역은 향후 첨단 기술 및 일자리,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산업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권역별로 육성 방향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성수권역은 ‘성수 IT개발진흥지구’와 연계해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신산업 지구로 육성한다. 구로·금천·영등포권역은 로봇·ICT·우주 관련 첨단 제조산업으로, 가양·양평권역은 BT(생명공학기술)·모빌리티(UAM)·ICT를 중심으로 재편한다. 산업혁신구역 제도를 본격 가동해 직·주·락 복합 거점을 조성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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