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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원장에 김세직 서울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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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원장에 김세직 서울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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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 18대 원장에 김세직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사진)가 선임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4일 이사회를 열어 김 교수를 KDI 신임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이달 9일부터 2029년 2월 8일까지 3년이다.


    김 원장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카고대에서는 1995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루카스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이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초빙연구원, 국제통화기금(IMF) 선임 이코노미스트,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한화생명보험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김 원장은 장기성장률이 5년마다 1%포인트씩 하락하는 이른바 ‘김세직 법칙’을 설계해 학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장기성장률이 계속 떨어지면서 소득이 늘지 않는 ‘제로 성장’을 향해 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같은 암울한 한국 경제의 현실을 인지하고 ‘인적자본’을 키워야 한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인적자본은 교육 등을 통해 축적된 근로자와 기업가의 지식 및 기술을 의미한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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