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믹인사이트는 일본 롯데홀딩스 내 헬스케어 및 바이오전문 CVC 주도로 투자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신규 투자자로 라이프코어파트너스와 기존투자자인 아델파이벤처스도 참여했다. 총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미국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오믹인사이트는 독자적인 AI 기술을 활용해 세포 내 세부 조직 수준에서 초고해상도 멀티 오믹스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AI 기반 진단 솔루션의 상용화와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중개 연구(Translational Research) 협력 확대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롯데홀딩스 헬스케어·바이오 CVC의 백현준 대표는 “오믹인사이트의 고해상도 공간 오믹스 이미징 기술과 AI 플랫폼은 신약 개발 및 정밀 의료 분야에서 파괴적인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며, “롯데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오믹인사이트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믹인사이트의 유제관, 김재원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는 오믹인사이트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결과”라며, “투자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질병 메커니즘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하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믹인사이트는 분자 수준의 고감도 공간 분석 기술을 통해 암 및 중주신경계 질환 분야에서 적용하고 있다. 10년 이상의 핵심 R&D 인력과 일루미나 등으로부터 5500만 달러 이상(약 799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마커, 오가노이드 등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의 유효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