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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는 3일(현지시간) 금값의 반등과 AI에 대한 기대감 재점화에 힘입어 작년 4월 10일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 날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최대 3.1% 상승했다. 특히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가 11.37%, SK하이닉스가 9.38% 오르는 강세에 힘입어 5,288포인트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6.8% 급등했다.
일본의 닛케이 지수는 3.93% 오른 54,720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에서도 어드밴테스트,도쿄일렉트론,키옥시아 등이 크게 올랐다.
중국 CSI 300 지수는 1.2%, 홍콩 항셍 지수는 0.2% 각각 올랐다. 대만의 타이엑스 지수도 1.8%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인터넷 기업에 과세할 수 있다는 우려로 중국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이 인도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한다는 발표로 인도 NSE 니프티 50 지수는 2.8% 올랐다.
이 날 위험 선호 심리가 전반적으로 회복되면서 투자자들이 반도체 및 AI관련 주식에 다시 몰려들었다.
전 날 미국 증시 마감후 실적을 발표한 팰런티어 테크놀로지는 2026 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를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했다.
이 날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의 변동성이 완화되면서 아시아 주식 시장이 상승세를 보였다. 현물 금가격은 이 날 최대 5.8% 상승해 온스당 4,930달러를 넘어섰다.
인베스텍 웰스 앤 인베스트먼트의 주식 분석가인 지미 무체체테레는 블룸버그 TV에서 "자금 흐름은 반도체 분야와 메모리 관련 주식으로 향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이 바로 그 곳”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