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 03일 17:16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화오션이 1500억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5430억원의 주문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날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2년물 500억원 모집에 2480억원, 3년물 1000억원 모집에 2950억원의 자금이 각각 몰렸다.
민간채권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금리) 대비 ?30bp~+30bp 범위에서 금리를 제시한 가운데, 2년물은 ?10bp, 3년물은 ?26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조선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회사채 투자 수요도 탄탄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KCC글라스는 이날 10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300억원의 주문을 받는 데 그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발행금리는 민평금리 대비 +25bp의 ‘오버 금리’로 집계됐다. IB업계 관계자는 “건설산업 전방 업종으로 분류되면서 회사채 투자 수요가 상대적으로 약했다”고 설명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