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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생산 거점인데 어쩌나...SPC, 화재로 시화공장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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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생산 거점인데 어쩌나...SPC, 화재로 시화공장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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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3일 SPC삼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9분경 시화공장에서 큰 불이 나 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했다. SPC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로 3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고, 그 외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시화공장은 SPC삼립의 최대 생산시설이다. 양산빵과 간편식, 주요 프랜차이즈사에 공급하는 B2B(기업 간 거래) 빵 등을 생산한다. 이 중 화재가 발생한 곳은 생산동 내 식빵 생산라인이다.

    SPC삼립은 우선 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하고, 관계 당국과 정확한 화재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기로 했다.


    시화공장 가동중단이 장기화하면 국내 빵 시장에 공급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에도 시화공장 내 인명사고로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롯데리아, 노브랜드버거 등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버거 번이 부족해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편의점과 마트에도 '보름달', '포켓몬빵' 등 양산빵 판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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