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전 차량 이용이 가능한 대심도 터널인 이 도로를 이용하면 북구 만덕사거리를 비롯해 상습 정체 구간인 미남 교차로 등의 사거리를 통과하지 않고 해운대구 재송동까지 이동할 수 있다.
42분이 걸렸던 이동 시간은 11분으로 줄어들 것으로 부산시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개통은 2001년 부산시가 수립한 내부순환도로망 계획 수립 후 25년 만에 완성된 마지막 연결고리다. 사하구 신평동의 66호 광장에서 시작해 덕천나들목이 대심도와 연결된다. 대심도는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등 부산 교량을 지나 66호 광장으로 이어진다.
부산시는 이번 만덕 센텀 간 대심도 주변 교통망 정비를 위해 광안대교 접속도로를 지난해 새로 개통했다. 덕천 양산 간 도로교통체계를 개선했고, 중앙대로 확장 공사도 추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심도 개통은 상부 도로 교통 분산 효과와 함께 도심 보행 환경 개선 등 녹색교통 중심의 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