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노티시아가 한국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을 공동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며 기업공개(IPO) 준비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과 기술성 평가부터 예비심사까지 상장 전 과정을 준비한다. 주관사 선정 과정에서 벡터 데이터 전용 가속기(VDPU) 기술력과 하드웨어·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풀스택 사업 모델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디노티시아는 거대언어모델(LLM)의 장기 맥락 유지 한계와 데이터 검색 병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 검색증강생성(RAG)을 기반으로 VDPU를 개발해왔다. 최근 VDPU 설계를 완료하고 파운드리 생산을 통해 6월 첫 반도체 칩을 확보할 예정이다. 내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또 자체 개발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씨홀스'를 통해 이미 고객사를 확보하고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디노티시아는 현재 상장 준비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준에 맞춰 법률 및 회계 분야 외부 전문가과 협력하며 기업 운영 투명성과 안정성을 점검하고 있다.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는 “창업 이후 2년여간 'AI 시대의 데이터 시스템 리더'라는 비전 아래 기술과 사업 기반을 만들어 왔다”며 “AI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동시에 IPO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