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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다음은 여기" 우르르…李 대통령이 밀자 '주가 불기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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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 다음은 여기" 우르르…李 대통령이 밀자 '주가 불기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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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우주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 분야가 향후 고성장을 보일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광학 전문기업인 LK삼양이 이날 오전 10시10분께 29.95% 급등한 1857원에 거래되고 있다. LK삼양은 지난해 텔레픽스와 심우주항법용 차세대 별추적기 우주 발사 테스트를 진행했다. 별추적기 전용 렌즈도 개발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시스템(16.79%)을 비롯해 인공위성 전문기업 루미르(11.16%)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항공우주 소재 기업인 이녹스첨단소재(9.58%)와 세아베스틸지주(9.31%) 등도 강세다. 초소형 위성 설계·제작 전문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9.06%), 지구관측 위성·시스템 개발사 쎄트렉아이(7.77%), 위성통신 단말기 제조사 AP위성(5.49%), 항공우주 통신 기업 제노코(5.4%) 등이 줄줄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 신임 우주항공청장에 오태석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 발탁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 청장의 선임 배경에 대해 "과기부 차관 재임 시절 누리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과학기술 정책의 전문성을 토대로 대한민국을 항공우주 강국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우주항공청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우주기술실용화 촉진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 4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성과를 사업화로 연결해 상용화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우주항공 분야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대한민국을 5대 우주 강국으로 육성하겠다"고 언급할 정도로 육성 의지를 드러낸 분야다. 이 대통령은 작년 10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를 방문해 한 축사에서 “우리나라가 외국의 남는 무기를 받아 쓰는 국가에서 전 세계 5대 국방 강국, 그리고 방산 수주 100억불 시대를 열 수 있던 힘은 역대 모든 정부가 방위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을 육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방과 항공우주 연구개발(R&D)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미·중간 우주항공 패권 전쟁이 격화하고 있다는 점도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 양국의 충돌이 격화할 수록 한국이 전략적인 기술 파트너로 부상할 수 있어서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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