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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차세대 피아니스트' 시쉬킨, 건반으로 '발레 음악'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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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차세대 피아니스트' 시쉬킨, 건반으로 '발레 음악'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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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차세대 피아니스트 드미트리 시쉬킨이 한국을 찾는다. 오는 3월 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선보인다. 시쉬킨은 ‘피아노의 황제’로 불리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브게니 키신이 “뛰어난 전문성과 타고난 음악적 섬세함, 예술성을 겸비한 피아니스트”라고 극찬한 연주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쉬킨은 2018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9년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 자리를 꿰차며 이름을 알린 피아니스트다. 이후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해외 유수 악단들과 협연하며 명성을 쌓아왔다.




    1992년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태어난 시쉬킨은 모스크바 차이콥스키 국립음악원에서 ‘피아노의 여제’ 엘리소 비르살라제를 사사했다. 강렬한 타건, 치밀한 테크닉, 통찰력 있는 작품 해석으로 정평이 난 그는 러시아 피아니즘의 계승자로 손꼽힌다. 최근엔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어라인,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공연장과 축제 무대에 오르며 활약하고 있다.


    시쉬킨은 이번 공연에서 발레,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피아노 독주곡으로 선보인다. 시쉬킨은 먼저 프란츠 리스트가 편곡한 슈베르트의 ‘물 위에서 노래’와 ‘물레 잣는 그레첸’ 연주로 공연의 문을 연다. 뒤이어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모음곡(피아노 편곡 버전), 슈베르트의 즉흥곡(작품번호 90 중 2~4번), 미하일 플레트네프가 편곡한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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