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지사가 출범 8개월을 맞은 이재명 정부에 대해 "A+를 줄 만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경기도가 '국정 제1동반자'로서 정부와 협력해온 점도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2일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개월은 과거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현재의 경제를 회복시키며 미래 산업 기반을 다진 시간"이라고 했다. 이어 "중앙정부에서 여섯 명의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했다"며 "이번 정부는 제 경험에 비춰봐도 놀라운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까지 포함하면 일곱 번째 대통령을 모신 셈이라고도 덧붙였다.
김 지사는 성과의 첫 번째로 '불확실성 제거'를 꼽았다. 김 지사는 "내란 종식과 함께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빠르게 걷어냈다"며 "미국 관세 협상 등 대외 변수 속에서도 국민 삶의 불안을 낮췄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현재 진행 중인 성과로 경제 지표 개선을 들었다.
김 지사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의 두 배 이상으로 올라갈 것"이라며 "코스피 5000 달성과 부동산 대책의 신속한 대응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현안 대응 능력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 대통령은) 안목과 식견, 대응 속도가 매우 뛰어나다"며 "일을 잘하는 리더십이 정책 실행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미래 과제로는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산업 정책과 민생 대책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전략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이런 성과가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일이다. 경기도가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는 국정 제1동반자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