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아 국가 안전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가 국회에서 본격화된 가운데, 헬리오스(HELIOS)가 제시한 ‘AI 홈 헬스케어’ 전략이 국가 보건 의료 인프라의 대안으로 제시됐다.
지난달 1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AI로 안전한 대한민국 포럼(AX FORUM 2026)’에서 헬리오스는 AI 로봇을 활용한 홈 헬스케어 및 보건 데이터 전략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헬리오스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적자 위기를 경고하며, ‘치료를 넘어 예방으로, 병원을 넘어 가정으로’ 의료 패드다임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예로 들며, AI가 심정지 징후 등을 실시간 감지해 보호자와 119에 자동 연락하는 ‘골든타임 확보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한 개인 기기를 넘어 24시간 건강 감시소 역할을 하는 사회적 인프라로서의 가치를 조명한 것이다.
헬리오스는 이번 국회 포럼에 앞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관련 기술을 공개했다. CES 현장에서 선보인 헬리오스타(Heliostar)는 AI 음성 분석을 통해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기능으로 참관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헬리오스타는 ▲과학적 광생체조절(PBM) ▲AI 음성 및 생체 진단 ▲24시간 밀착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열이 아닌 300W급 고출력 빛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를 전달하고 세포 활성화를 지원한다. ‘AI 음성 및 생체 진단’으로 사용자의 음성 변화를 AI가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심장 위험을 조기 감지하며, 92% 이상의 정확도를 목표로 한다. ‘24시간 밀착 모니터링’으로 98% 측정 정확도를 갖춘 스마트 링과 연동해 체지방(BIA), 심전도(ECG) 등 11가지 생체 신호를 관리한다.
헬리오스는 이날 국회에서 제도 개선안도 함께 건의했다. 혁신 기술이 가정용 기기라는 이유로 심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가족용 AI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도입을 요청했다.
또한, 독거노인 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 보급 지원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2조 원 규모의 의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으며, 민관 협력을 통한 ‘데이터 기반 예방 의학’의 시급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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