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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투지와 팀 스피릿으로 새로운 10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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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투지와 팀 스피릿으로 새로운 10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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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그룹이 ‘팀 스피릿(단체정신)’과 ‘소통’을 올해의 핵심어로 설정했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에 대폭 힘을 준다는 얘기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회사는 올 한 해 재무안정성 확보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026년 신년사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가올 100년을 향한 새로운 효성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지 스스로 질문해야 할 시점”이라며 “100년 효성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팀 스피릿”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승한 메이저리그 야구팀 LA 다저스 사례를 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지와 팀의 승리를 위한 자기희생, 승리를 위한 솔직한 소통 등 팀 스피릿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효성그룹은 세계 29개국, 107개 사업장을 기반으로 각 조직이 자율적으로 판단·실행하는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약속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한다’는 실행 중심 문화를 정착하고 있다. 회의 문화 역시 형식적인 보고와 지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의견 공유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의지다.

    조 회장은 올해 현금 흐름 중심의 유동성 확보와 재무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그는 “금리, 환율, 원자재 가격, 지정학적 변수 등 모든 요소가 중장기적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현금 흐름을 중시하는 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효성그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구조 개선과 운전자본 감축, 합리적인 투자 판단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효성그룹은 인공지능(AI) 기술을 미래 먹거리로 보고 투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I를 업무 전반에 적용해 생산·품질·연구개발·경영관리 등 사업 전반에 적용한 게 본보기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의사결정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룹의 핵심 사업회사인 효성중공업은 AI 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전력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조 회장은 “AI 산업의 성장은 전력 인프라없이는 불가능하다”며 “효성중공업이 AI 시대 핵심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와 대비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해 왔다. 효성중공업은 HVDC 변압기 전용 공장을 신설하고, 대용량 전압형 HVDC 개발 등 기술 국산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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