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 주가가 2일 장 초반 강세다.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1분 현재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보다 1만원(3.7%) 오른 28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5%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에이피알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보다 94%와 194% 증가한 4733억원과 116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 증권사 한송협 연구원은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BFCM) 시즌 특수와 히트 상품 수(SKU) 확산으로 아마존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분기 매출 1위를 기록했다"며 "온라인에서 확인된 수요가 브랜드 인지도 확대로 이어지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얼타(Ulta) 관련 매출도 지난해 3분기 약 70억원 수준에서 같은 해 4분기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며 "온라인 중심의 외형 성장에 더해 채널 다변화에 따른 수익성까지 강화됐다"고 분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